근황


- 곧 일을 그만둘 예정입니다. 잘못된 선택으로 1년 4개월을 허비한 기분은 지울 순 없지만, 이런 악재 속에서도 배울 건 있을 것 같은 느낌. 제가 느껴본 사회 중 가장 부조리하고 가장 비 상식적인 사회를 경험했던것 같네요. 오히려 군대보다도 상식이 통하지 않는 원장. 부원장을 쳐다보고 있으면 구역질만 나올뿐

- 이제 앞으로 외무, 영사직 공부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. 근데 그 전에 9급 일반행정부터 공부하려고 하네요. 아무래도 7급은 어려우니. 그나마 좀 나은 9급쪽으로. 열심히 하지 않으면, 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니까 이제는 죽도록 해보려고 합니다.

- 사실 독일로 가거나 혹은 제가 좋아하는 음악 계통에서 일하고 싶었지만 1년 4개월 동안 느낀건, 제 시간이 많은 일을 해야겠다 였습니다. 제 시간을 좀 가지고 재밌는 것도 하고 음악도 자주 듣고 하고 싶어서 이 길을 선택한 것 같네요. 게다가 외무, 영사쪽이라면 평소에 꿈꾸던거와 그리 크게 멀지는 않은 느낌도 들고요.

- 뭐 여튼 보는 사람 없는 블로그지만 근황 소식을, 사진은 오늘 퇴근하고 먹었던 포엑스와 BBQ 치킨

by Greenwood | 2009/07/02 03:15 | s p a c e | 트랙백 | 덧글(5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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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고래타 at 2009/07/02 13:26
우드님 안뇽하세여 세랴에서 킨개막장이란 덧글 보고 들어왔는데 공무원 준비하신다니..
아 왜 제가다아쉽... 지만 그렇게 결정하셨다니 잘되셨음하네여.
근데 생각해보니깐 예전에 여기 처음 들어온것도 오션컬러씬묻혔단 덧글보고였었나 뭐 그랬었는데.. 기억은 못하시겠지만.
Commented by Greenwood at 2009/07/02 14:27
뭐, 사실 저도 아직은 독일 가고 싶고, 공연 기획사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. 그런데 일단 지금 상황이 저를 받쳐주질 않네요. 말씀하신 기업체 지원도 찾아 봤지만 T_T 제가 나이도 나이고, (이제벌써 내후년이면 서른이네요 -_-) 대학교때 학점을 그리 잘 받지도 못했거든요. 교양에서 망해서 ..

일단은 공연 기획쪽 일은 아직 생각하고 있는건 맞습니다. 근데 일단은 안정적인 무언가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 되서요. 사실 저도 고민 많이 했고 사실 그 고민 하면서 왠지 고래타님 생각도 많이 났었는데 =_=

그리고 여기 댓글 다시는 분이 별로 없어서, 고래타님이 그 이유로 들어오신건 잘 알고 있어요

뭔가 좀 고래타님께 죄송한 기분도 들고 T_T 제 인생에게도 미안하고.
Commented by PABLO at 2009/07/02 18:22
서울이나오셈
Commented by 바스티 at 2009/07/02 21:05
헐 백만년만에 글
고민하시고 결정하셨으니 잘되실거에요.
근데 치킨에 맥주 땡기네요.
Commented by 고래타 at 2009/07/03 17:20
그래도 외무영사직은 말씀대로 꿈꾸던거와 크게 멀지않으니 다행이잖아요 ㅎㅎ
Jobby를 갖은건 참 쉽지않..으헝ㅠ (그래엄 콕슨이 my hobby is my job so it's a jobby 라고..ㅋㅋ)
열공하시다가 가끔 근황좀 올려주세여 안뇽히계세여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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